‘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은 극한의 삶을 살았던 멕시코의 전설적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를 모티프로 삼아 그녀의 대표작인 ‘자화상’ 시리즈에 담긴 그녀의 삶과 예술, 사랑과 방황, 고통과 열정을 춤으로 보여준다.
멕시코 혁명기의 혼돈 속에서 남편 디에고에게 정신적 피난처가 됐고, 그녀가 태어나 평생을 살았던 ‘푸른 집’을 통해 프리다 칼로의 통제할 수 없는 다채로운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브누아 드 라 당스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 아일랜드적 유머와 타 예술장르와의 적극적 결합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마거리트 돈론의 안무와 탁월한 기량의 무용수들, 그리고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멕시코 출신 엑토르 사모라의 연주와 노래가 프리다 칼로의 행복한 마지막 외출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