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내달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1991년도 ‘넌센스’ 시리즈 중 초연 이후, 최단 기간, 최대 관객을 동원했던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넌센스’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 버전이다. 불빛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에서의 다섯 수녀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경건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만 알던 수녀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넌센세이션’의 5명의 수녀님들은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고자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에 지난해 12월 16일 국제 구호 단체인 ‘월드비전’과 공동주최로 배우, 스텝, 공연장 모두 재능 기부를 통해, 총 2회 공연 전석, 7,2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국내 NGO 11개 단체와 함께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1년 ‘넌센세이션’도 제 2회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국내 소외돼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