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에서 골프공 몰래 건지다 물에 빠져 숨져

2011-09-22 08:51
  • 글자크기 설정
21일 오후 10시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의 한 골프장 안 해저드(웅덩이)에 빠진 골프공을 몰래 건지던 윤모(4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윤씨가 회사 동료인 이모(37)씨, 박모(40)씨와 함께 골프장 4번홀의 해저드에 빠진 골프공들을 뜰채로 건지던 중 미끄러지면서 깊이 2m 가량의 물속으로 빠져 익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해저드에서 건져내 자루 2개에 담은 골프공 1천105개를 압수했다.

이씨 등은 ‘TV 프로그램에서 해저드에 빠진 골프공을 건지는 장면을 보고 골프공을 훔쳐 팔려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천경찰서는 이씨와 박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