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결과 채권 포트폴리오 가운데 내년 6월 말까지 만기 3년 미만의 단기국채 4000억 달러를 팔고 같은 규모로 만기 6~30년 물인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 정책은 향후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는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식하고 주가에 반영됐다"며 "FOMC발표 직후 미국 증시는 하락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오히려 향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뚜렷하다고 진단한 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