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스' 소녀시대 서현, 연습생 친구 탈락 “미안함에 한동안 연락 못해”

2011-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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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스' 소녀시대 서현, 연습생 친구 탈락 “미안함에 한동안 연락 못해”

[사진=KBS2 ‘빅브라더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소녀시대 서현이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2 '빅브라더스'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태연, 유리, 서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데뷔를 함께 준비해온 동갑내기 친구 환희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서현은 "5년 동안 같이 생활하고 가수 준비를 해왔다"며 "쇼케이스까지 끝내고 소녀시대의 최종 멤버 발표 날 환희는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뷔했다는 기쁨보다는 친구가 떨어졌다는 미안한 감정이 더 많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현은 "그 이후로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했고, 연습실에서 만나면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멤버들도 서현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용만이 "환희라는 친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서현은 "그 친구는 이제 대학생이다. 배우를 꿈꾸고 있다"며 "서로 각자의 길을 가면서 서로 응원해주기로 약속 했다"고 전했다. 

/agne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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