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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2.4 2012년형 모델에 포함된 안전·편의사양.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선택사양), 8인치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룸미러. 공인연비도 ℓ당 11.3㎞로 약간 높아졌다. |
가장 큰 변화는 공인연비가 ℓ당 기존 10.6㎞에서 11.3㎞으로 늘었다. 그랜저ㆍK7(12.8㎞/ℓ)보다는 낮지만 신형 SM7 2.5 모델(11.0㎞/ℓ)보다는 높다.
기존과 동일한 배기량 2.4ℓ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나, 점화 타이밍 조정과 에어컨 컴프레셔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는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8인치 내비게이션 및 하이패스,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ㆍ선택사양) 등 안전ㆍ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가격은 기본형인 CL240이 3054만~3254만원, 고급형인 EL240이 3343만~3553만원이다. 이전보다 약 40만원씩 높아졌다. 3.0 모델은 기존과 같다.
한국지엠은 ‘럭셔리 포 프로페셔널(Luxury for Professional)’을 제품 슬로건을 내걸고, 치열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알페온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인상 제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편의사양과 연비 개선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거듭났다”며 “제품 이미지와 슬로건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한국지엠 플래그십 모델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