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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은 베트남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바둑 보급을 위해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 2011'을 후원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대표 구자열)이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1 베트남 전국 바둑대회'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둑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주한베트남 명예영사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양국 간 문화 교류와 바둑 보급을 위해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베트남 바둑 인구는 현재 1500여명으로 추산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 선수단을 파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9개 도시에서 예선을 거친 80여명의 선수가 호치민 퍼스트 호텔에서 본선을 치른다.
한편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로 2010년 취임한 이래 베트남 65주년 독립기념일·베트남 문화관광 페스티벌·한국베트남 친선의 밤·한국 오피니언 리더 대상 현지 문화 체험 등 중요 행사를 지원해 왔다.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 현재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매년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