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20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5회 연속 종합 우승의 수성을 다짐했다.
박승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40개 종목의 선수단과 가족 등 2,200여명이 참석하여 종합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회로 한국은 1995년 호주 퍼스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후 2007년 일본시즈오카대회까지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이 날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기원 음악회도 병행하였다.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하여 시각장애인 마림바즈솔로연주자 전경호씨, 지체장애인 성악가 이남현씨 등이 출연하여 한국대표단의 선전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