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옹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소청도 일원에서 선상낚시,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선상낚시대회 대상어종은 우럭, 농어, 광어 등으로 35㎝이상,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는 30㎝이상으로 최대어 3마리의 총 중량을 측정해 종목별로 순위를 정한다.
선상낚시,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는 각각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금(150만원) 및 부상(150만원상당)을 수여하고,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100만원) 및 부상(100만원상당)을 수여하며, 3등 및 최우수 친절상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옹진군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낚시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