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에 21일 오전 출석했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이 은행측 거물급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은행그룹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 무마와 퇴출 저지 등의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상품권 등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