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김진표 “기업특허 절반이나 낮잠”

2011-09-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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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국내 기업의 특허의 절반 가량이 활용되지 않는 ‘휴면특허’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경우, 휴면특허 비율이 약 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휴면특허비율은 43.5%, 대학.공공연구소는 69.7%에 달했다. 특허기술의 사업화율로 보면 국내 기업은 56.5%, 대학.공공연수소는 30.3%에 불과한 것이다.
 
 특히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휴면특허 비율이 높은 이유는 질낮은 특허 양산 및 특허관리 전문인력 부족(기관당 2.2명)하기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화 역량과 자금 부족이 원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특허를 창출하고,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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