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1 제29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가 ‘클래식! 대한민국에서 즐기다’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1975년 시작돼 올해로 36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클래식공연예술제로
메세나와 사랑티켓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 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외에도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의 연주단체인 호주챔버오케스트라(ACO)의 사전 리허설에 장애아동들을 초청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음악인뿐만 아닌 비전공 일반인도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로비콘서트와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로비콘서트는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본 공연 전 30분간 아마추어 음악인들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로비콘서트에는 아마추어 네 단체가 선정됐다. 내달 3일은 합창단 ‘Ace Harmony’, 4일은 ‘Seoul Junior Recorder Concert’와 5일은 앙상블 ‘MAD4Quartet’, 6일은 ‘Cantare Singers’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음악과 공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심사를 통해 22명을 모집해 자신이 직접 공연을 만들어가는 보람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