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대형 건설사, 연내 총 2만4000여가구 선보인다

2011-09-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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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급 활발,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 눈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10대 대형 건설사가 하반기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택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시공순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은 올 4분기 전국 47곳에서 2만3798가구(주상복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포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방 분양시장 활황세에 지방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 대형건설사간 컨소시엄의 분양도 이어질 예정이다.


◇10대 건설사 분양예정 물량은

시공순위 1위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에서 1082가구 규모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중동 2970의 91번지 삼남아파트, 3759번지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356가구 중 175가구, 748가구 중 308가구를 11월 일반에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7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월에는 경기 부천시 중동 1500번지 518가구, 부산 해운대구 중동 689의 2번지 중동3구역 421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의 13번지에 주상복합 335가구를 분양하고, 이후 오피스텔 142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같은 달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도림동 162의 94번지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해 29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0월 충남 연기군 남면 1-5생활권 L1블록, M1블록에서 각각 511가구, 62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며, 대구는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3차 1686가구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54번지에 1112가구, 조치원역 인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185의 1번지에 983가구를 10월 분양한다. 같은 달 서울에서는 성북구 보문동3가 225의 70번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해 11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대우건설은 서울, 경기, 충남 3개 지역에서 6343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충남 세종시 아파트, 서울 송파구와 서대문구 오피스텔 분양이 있다.

롯데건설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685가구로, 주요 사업지는 경기 성남시 중동3구역 재개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방 1812가구 등 총 2267가구를 공급한다. 주요 지역은 울산, 제주, 대전 등이며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약대동 181번지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42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컨소시엄 분양예정 단지로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답십리16구역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왕십리뉴타운 1·2구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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