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그룹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그룹별 채용 정책과 인재상을 설명한다. 뒤이어 성공적인 취업준비 전략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조언하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대 그룹 인사 담당자들은 공통적으로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자기만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지난해 대기업에 취업한 선배가 생생한 취업 성공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들에게 살아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면서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이번 부산·경남권 외에도 각 권역별로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조선대에서 광주·호남권 설명회가 개최되며, 23일은 오전·오후로 나누어 오전 10시는 대구대에서 대구·경북권, 오후 3시 반에는 충남대에서 대전·충청권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