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농학과 70학번인 문 회장은 특강에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최근 물질적 풍요로 야기된 정신적 문제가 △사회 극한 경쟁 구도에 따른 갈등 △가치관의 혼돈 △개인주의 팽배로 대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그 속에서 진정성이 내재된 인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가 절실하게 요구됨을 강조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나아가는 시점에서 생명,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진작시키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복잡해져가는 사회의 여러 관계 속에서 개인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