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류우익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법' 바람직해"

2011-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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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2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계류중인 '남북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법'에 대해 "적절한 논의를 거쳐 원만히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통위원장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통일경제특구 법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 조정안도 이미 외통위 법안소위에 제출돼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경제특구법에는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남쪽으로 데려와 접경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장관은 "통일경제특구법이 혹시 남북협력기금법에 위배되지 않는가 하는 지적이 있는데 위배되지 않는다"며 "특구법 규정에 따라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금법에 따라 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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