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기자가 찍은 '현장에서 만난 화가들'전

2011-09-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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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씨, 인사동 현갤러리서 유명작가 12명담은 사진전

왕진오기자의 '현장에서 만난 화가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그는 늘 몸집만한 카메라를 메고다닌다. 현장에서 그는 펜보다 카메라셔터를 먼저 누른다.

왕진오(CNB뉴스)기자가 현장에서 낚은 생생한 사진을  가지고 22일부터 서울 인사동 현갤러리에서 사진전을 연다.
 '현장에서 만난 화가들' 을 타이틀로 왕기자가 작업실과 전시장등에서 인터뷰 순간을 포착한 국내 유명화가들을 담아냈다.

김종학, 이만익, 오치균, 전광영, 하종현, 박서보, 이두식, 박항률, 사석원, 임옥상, 김창열,이왈종, 김영철 등 작가들 12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다.

왕 기자는 “현장에서 만난 화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료를 만들면서 한 번쯤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는데 갤러리의 도움으로 전시를 하게 됐다"며 "흘러가는 시간속에 사람들은 작가들의 작품은 기억하지만 작가모습은 점점 잊혀지는게 아쉽고 데이터로 영구히 남기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 같아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02)723-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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