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에 '저온형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약 2~6도 낮아질 전망이며 이러한 저온현상은 이번 주말(24~25일)까지 이어지다 주말 이후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20일부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또한 "제15호 태풍 '로키(ROKE)'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거의 정체하고 있어 우리나라 부근에 강한 기압경도력이 형성돼 다소 강한 동풍이 불고 있다"며 "비가 내릴 지역도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