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비아에 160만弗 구호물자 전달

2011-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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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세기로 운송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우리 정부와 리비아 진출 국내 기업이 민관합동으로 준비한 총 16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물자를 리비아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비아 구호물자는 지난달 말 열린 리비아 종전대비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구호물자는 지난 18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벵가지로 운송돼 주리비아대사관을 통해 리비아반군 국가위원회(NTC)측에 전달됐다.

국토부는 이번 구호물자 지원과 함께 정부와 민간건설업체로 구성된 민관합동사절단을 리비아에 파견해 NTC측과 협력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리비아 공동위원회를 열어 향후 추진될 리비아 내 각종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자 지원 및 리비아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등을 통한 우리나라와 리비아 간의 협력 관계 강화로 향후 리비아 전후 복구사업에의 국내 기업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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