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에 따르면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복지시설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결산이 가능하고 도와 시군은 카드사용내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는 농협, 기업은행,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을 위한 ‘시설명의’ 전용계좌 개설 및 카드발급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대상 시설은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노숙인·부랑인시설, 지역자활센터, 정신보건시설 등 1760개소로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는 약 2246억원이며 이 가운데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 등 약 935억원을 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