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협회는 19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준양 회장과 함께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신영주 한라공조 회장,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이 ‘2011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GS건설, 한국투자증권, 한라공조, 동아제약, 일동후디스, 한글과 컴퓨터 등 6개사가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으로 뽑혔다.
지난 2009년 취임한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철강사 중 가장 빠르게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기업이 자칫 득재와 축재의 수단으로 폄하되고 생산적 성격이 망각되기 쉬운 오늘의 세태에서 우리나라 수십만 기업 중에서 높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널리 알림으로써 기업이야말로 이 나라의 뿌리이며 생명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