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리쥔 대륙 콘서트 주최팀은 “원음중현(原音重現) 덩씨 히트송 2011 고향 콘서트”를 24일 허베이성 스좌좡(石家莊)에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생전 덩리쥔이 본인과 가장 비슷하게 노래를 부른다고 인정했던 청년 가수인 다이니(戴妮)를 주가수로 이번 콘서트에 초청했다.
주최측은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기획과 투자 방식을 채용하고 큰 규모의 댄스맴버를 동원하며, 첨단 투영 기술을 이용해 덩리쥔을 무대에 등장시켜 다이니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베이 대극원 티켓 발매소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의 인기가 높아 벌써 티켓이 거의 매진됐으며 기업인과 퇴직 간부, 의사와 교사 들이 주로 많은 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 다밍(大名)현은 덩리쥔의 고향으로 현정부는 선전 차원에서“덩리쥔기념관---쥔관(鄧麗君紀念館——筠館(鄧麗筠은 鄧麗君의 본명))”을 건립해 최근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