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노후·파손된 주택가의 콘크리트 계단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범사업지 2곳을 시작으로 향후 2014년까지 관내 29개의 노후계단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관내 29개 노후계단은 대부분이 주택가 뒷골목에 설치된 콘크리트 계단으로 노후·파손되고 경사가 심해 주민 통행 불편은 물론 각종 쓰레기와 잡풀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노후계단에 대한 실태와 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9월말까지 수립하고, 주민통행이 많고 정비가 시급한 독산3·4동에 각 1곳씩 시범지로 정해 보행로 겸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로과(☎2627-1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