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본부장과 회동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미 오바마 행정부의 북한인권 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가 18일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 특사는 1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해 북한 인권의 전반적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킹 특사는 특히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문제에도 관여하고 있어 그동안 보류돼온 대북 식량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킹 특사는 2009년 11월 미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임명됐으며 지난해 1월과 올 2월 한국을 방문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