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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
'사랑비'는 사계절 멜로드라마 시리즈의 연출로 아름다운 감성을 그려온 윤석호PD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드라마로, 오수연 작가와 10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김시후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극중 이영애의 남자 근식 역으로, 또 최근 영화 '써니'에서 칠공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생 준호 역을 통해 멋진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등 충무로가 기대하는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김시후는 '사랑비'에서 1970년대 준수한 의대생이자 음악다방의 인기 DJ로 훤칠한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이동욱과 2012년 부드러운 매력을 갖춘 의사 이지석으로 분해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며 장근석-윤아와 3각 러브라인을 이뤄낼 예정이다.
윤석호 PD는 "김시후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감성과 연기력을 성장시키고 있는 배우로 여겨진다. 특히 감성적인 눈빛이 정서적이어서 매력이 있다"며 "아날로그적인 정서감과 깨끗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사랑비의 1인 2역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소화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시후는 "윤석호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인생 최고의 커다란 행운"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넘어선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며 명품 멜로드라마의 부활을 알릴 드라마 '사랑비'는 2012년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9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agne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