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연천문화원(원장 이 경순)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국가사적 제223호인 숭의전에서 제 2회 고려문화제를 개최한다.
연천문화원 주관 연천군청, 문화재청, 미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최 첫날인 오전 10시부터 추계제례에 이어 오후에는 지방무형문화재 제 10호인 아미산 울어리를 시연하며 개막식은 오후 6시 개막식 식후 행사에는 황미선 명창과 단원들 7명이 가야금병창을 연주하며 문화원 민요반의 우리가락, 역시 문화원 소속의 모듬북 하늘소리팀이 웅장한 북으로 행사의 서막을 연다.
셋 째 날에는 폐막식 행사로 경기국악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이 공연에는 대금 가야금 소금 피리 등 33명의 단원들이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연천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으로 꼭 관람하기를 권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각종 체험과 전통차 시음을 할 수가 있고 난장에서는 연천의 농, 특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