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수 65.1↓

2011-09-19 14: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9월15일 현재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수는 2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2명에 비해 65.1% 감소했다.

특히 말라리아 주요 발병지역인 파주와 연천 환자수의 경우 55명과 33명으로 각각 조사돼, 74%와 67%의 감소율을 보였다.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수는 2009년 611명, 2010년도 818명으로 2008년을 기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도는 그동안 방역물품 북측 전달, 방역상황실 운영, 군부대 방역사업 지원 등 다각덕인 노력의 결과로 말라리아 환자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10월부터 말리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올해말 북측과 만나 방역사업의 평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8월 말라리아 방역물자를 북한에 전달한 민간단체의 전문가로부터 개성지역의 말라리아 환자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방역 전문가들의 진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정부와도 지속적인 협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