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시당은 19일 지난 17-18일 이틀간 민경철 후보와 서재국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민 후보(54.65%)가 서 후보(45.35%)를 9.3% 앞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의 이번 후보자 선출 방식은 국민여론조사 50%, 전당원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후보는 국민여론조사에서 55.8%, 당원 여론조사에서 53.5%, 총 54.65%를 얻었고, 서 후보는 당원여론조사 46.5%, 국민여론조사 44.2%, 총 45.35%를 얻는데 그쳐 민 후보가 9.3%차로 서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민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민 후보는 1962년생으로 인천 광성고와 홍익대학을 졸업하고 (주)센서시스템기술 감사, 전 도화개발지구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유필우 전 국회의원 후보 유세본부장, 박우섭 현 남구청장 후보 유세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