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90%, ‘재도전’ 의향 있어

2011-09-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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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실제로 지원중”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신입사원 대부분이 다른 회사 신입으로 재도전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2년차 미만 신입사원 3736명 대상 ‘재직 중 타사 신입 채용 의향’ 설문조사에서 90.0%가 ‘의향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복리후생 등 대우 불만(44.0%) ▲생각과 다른 회사(43.3%) ▲연봉(34.2%) ▲경력에 도움 안되는 현재 업무(19.7%) ▲적성(18.3%) ▲공백기를 줄이기 위한 취업(15.7%) 등을 꼽았다.

지원하고 싶은 기업 형태(복수응답)는 ▲대기업(47.3%) ▲중견기업(38.6%) ▲공기업(26.7%) ▲중소기업(22.4%) ▲외국계기업(20.9%) 등을 꼽았다.

전체의 61.2%는 다른 직종으로 지원할 의향도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입사지원시 고려 조건(복수응답)은 ▲연봉(66.8%) ▲복리후생(63.8%)이 많았다. ▲성장 가능성(36.0%) ▲담당 직무(33.9%) ▲조직문화(33.4%) ▲안정성(27.3%) 등 응답도 있었다.

이중 절반 이상인 57.0%는 실제로 다른 기업에 지원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직 활동(복수응답)은 주로 ▲퇴근 후(52.2%) ▲주말ㆍ공휴일(44.9%) 이었으나 ▲업무 중(35.6%)에 한다는 답도 적지 않았다.

면접은 응답자 59.7%가 연차나 휴가를 활용했으며, ▲병원 핑계(12.6%) ▲주말ㆍ공휴일로 일정 조정(8.7%) ▲솔직히 말하고 결근(7.9%) 등 방식으로 보고 있었다.

한편 의향이 있음에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사람의 경우 그 이유(복수응답)로 ▲업무가 바빠서(47.0%) ▲일정 경력 채우기 위해(38.1%) ▲어학성적ㆍ자격증 부족(29.1%) ▲면접 참석 어려울 것 같아(26.3%) ▲내세울 만한 업무 성과 없어서(23.2%) 등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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