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7개월만에 최저…2개월 연속 '하락세'

2011-09-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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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하락하며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은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통해 이 기간 전국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0.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0.01%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6월 0.04%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오른 이후 7월 0.02%로 다시 하락한 후 8월에도 소폭 낮아지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지역과 지방의 부도율은 각각 0.01%와 0.03%로 전월과 동일했다.

특히 강원 지역의 경우 전월보다 무려 0.15%포인트 급감한 0.01%의 부도율를 기록했다.

전국의 부도업체(개인 사업자 포함) 수는 103개로 전월보다 7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서울은 전월과 동일한 45개, 지방은 7개 증가한 58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건설업이 각각 11개 및 1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6개 감소했다.

한편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5126개로 전월보다 513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75.4배로 전월(84.2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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