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바다2.0이 탑재된 3.65인치 웨이브M이 10월 선보일 예정으로 기존 바다폰 사용자들의 펌웨어 업데이트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웨이브M은 바다2.0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자체 메시징 서비스인 쳇온도 함께 탑재된다.
웨이브M은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CPU를 탑재한 고사양 웨이브3보다 시장에 먼저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브M 출시시기와 국내의 기존 바다폰인 웨이브2 사용자에 대한 바다2.0의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 시기가 같지는 않겠지만 점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2.0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푸쉬 기능, HTML5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의 성능 개선으로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면서 바다 운영체제의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크게 늘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바다2.0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국내 바다 단말기 사용자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