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에 총 6천명 뽑는다"

2011-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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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롯데그룹이 9월 20일부터 201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도록 채용문을 넓히고, 지방대 출신 인재와 여성인재 채용 비율은 높일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백명과 동계 인턴 650명을 포함해 1550명이다.

롯데그룹은 4년제 대졸뿐만 아니라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롯데그룹 신입 공채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전역장교(육·해·공사 및 학군·학사 전역장교) 등 '국가기여형 인재'들에게는 별도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대 출신 인재 채용을 높이기 위해서 지방대학과 연계한 지역인재 채용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방대학의 총장 추천서를 받은 지원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총장추천제' 등을 실시한다.

유통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여성인재 채용을 늘려왔던 롯데그룹은 여성 인재 채용을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그룹 사업의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 신입 공채는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열흘 동안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등 총 7개 부문 40개사이다.

신입 공채의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 건강검진 → 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거친 뒤 각 회사별로 배치된다.

롯데그룹은 이번 신입공채 외에도 고졸 3천명, 전문대졸 1200명, 경력사원 250명 등 올 하반기에만 총 6천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학력, 지역, 성별, 장애여부 등의 차별 없이 다양한 경험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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