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임식에서 “조직의 특성상, 일의 성격상, 마음과 같이 되지 못한 점이 한 점의 회한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바로 진실된 자유, 진실된 평화, 진실된 통일의 가치”라며 “시대정신이 제대로 구현된 역사만이 발전적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이 대내적으로나 남북관계, 한반도 및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구현됐을 때 우리 시대의 역사는 발전적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