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구글차이나가 자사의 광고플랫폼인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를 통해 중국네티즌의 96%가 자사의 광고에 노출되고 있으며 전체 광고 노출 량은 하루 평균 60억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구글은 현재 10만여 개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 50대 광고기업들의 광고주문량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100대 광고기업들 중 97개 기업이 자사의 광고를 사용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통계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2011년 2분기 중국 내 검색엔진 점유율은 작년의 24.2%에서 18.9%로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점유율은 75.9%를 기록한 것에서 나타나듯 중국검색엔진업계는 바이두의 천하임을 증명했다.
지난 2010년 3월 중국정부의 구글 지메일(Gmail) 해킹사건이 불거지면서 중국본토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구글이 중국 내 영향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어떻게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