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편성, 지역경제분야에 가장 큰 관심

2011-09-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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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결과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 홈페이지와 설문조사에 97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6개분야 28개 항목에 대한 여론수렴이 실시됐다.

내년도 예산편성의 가장 큰 관심분야에는 시민 491명(51%)이 지역경제를 1순위로 꼽았으며, 그중 일자리창출 및 산업기반시설확충, 기업하기 좋은 동두천시 추진, 역세권개발을 통한 상가활성화 추진을 선택해 침체된 경제 분위기가 경제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두 번째로 174명(18%)이 교육·문화·관광분야를 선택하였으며, 그중 왕방산 자연휴양림조성,그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 등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개발과 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타지역대학교의 동두천으로 적극유치해 관광,레져 휴양도시로의 메리트 향상을 위한 개발의 필요성을 시민들도 공감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지역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도로, 교통분야(122명,12%), 사회복지, 보건분야(108명,11%)와 청소, 환경분야(42명,5%), 농업·공원·산림분야(33명, 3%)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투자를 줄여야 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농업·공원·산림분야라고 답한 시민이 361명(37%)으로 나타나 우리시 면적의 2/3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중점투자 부문에 대한 사업 추진이 절실히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예산편성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설정 및 주요투자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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