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 12월부터 9개 노선 추가

2011-09-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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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개 노선 운영, 신도시 중심 확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광역급행버스(M-Bus)를 기존 12개 노선에 9개 노선을 새로 추가해 오는 12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란 중간정차횟수를 최소화하여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킨 논스톱(non-stop) 개념의 급행 시내버스다.

국토부는 현재 12개 노선 1일 평균 이용객이 4만5000여명으로 자가용 5400여대의 운행 감축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남양주(화도·진접)~잠실역·서울역, 수원(광교)~강남역·서울역, 고양~서울역, 파주(교하)~고양(가좌)~서울역, 김포~강남역·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등이다.

국토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를 공개모집해 사업수행능력, 버스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10월 중순까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오는 30부터 10월 7일까지고 신청자격, 신청방법 및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광역급행버스의 확대운행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져 자가용 이용이 감소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운행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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