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위 토마토저축銀 영업정지... 퇴출 수순?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 부실 저축은행 7곳이 영업 정지됐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이날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7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 정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오를 시작으로 영업 정지가 된 저축은행 가운데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 자산총계 2조원 이상 대형사 2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프라임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 등 자산이 1조~2조원대 중대형 3곳, 대영저축은행과 파랑생저축은행 등 자산총액 1조원 미만 2곳도 영업 정지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일괄 경영진단을 한데 이어 이달 14일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들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접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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