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은 17일 일본 고베의 유니버시아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J리그 26라운드 빗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 골을 넣어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히로시마 산프레체에서 뛰는 재일교포 4세 공격수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은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혼자 두 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13호 골을 기록한 이충성은 14골의 케네디(나고야 그램퍼스)에 이어 시즌 득점 2위에 올랐다.
북한 국가대표 량용기(베갈타 센다이)도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에 골맛을 봤다. 경기에서는 베갈타 센다이가 2-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