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전주기상대는 17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전북 남원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남원에는 오후 9시30분 현재 102㎜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리산에 인접한 지형적인 영향과 호우지역에 정체된 구름으로 인해 국지성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이번 비는 오늘 밤까지 10∼3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낙뢰와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