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17일에도 늦더위가 지속됐지만 주말을 맞아 전력사용량이 줄면서 전력수급 상황이 안정을 되찾았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1시47분 기록된 6358만kW로 전날(6769만kW)에 비해 줄었고 같은 시각 예비전력도 585만kW(예비전력률 9.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주말에는 공장과 사무실이 대부분 쉬기 때무에 평일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줄어든다"며 "내주부터 기온하강으로 전력수요 급등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상체제 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