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제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에 대해 다음달 중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무디스는 지난 6월 17일 이탈리아 경제의 성장 리스크, 막대한 재정 적자, 유럽의 국가부채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이탈리아의 국채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서 3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이탈리아의 국채는 무디스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보다 두 단계 낮은 ‘Aa2’ 등급을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