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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가씨 |
정현웅 연구기금 심사위원회는 14일 “정현웅 연구 논문을 발표한 권행가의 성과에 주목했음은 물론, 그가 지속해 온 한국 근대미술사 연구의 풍요로운 성취를 높이 평가해 연구기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김현숙(위원장), 김미정, 임종철, 조은정, 최열씨가 참여했다.
정현웅은 6·25전쟁 당시 월북했고 친일 작가로 분류돼 우리 미술계에서 잊혀져오다 1988년 해금과 2009년 친일 명단에서 삭제되면서 유족의 후원으로 정현웅기념사업회가 결성되는 등 미술계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송파구 방이2동의 한 식당(02-422-8886)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