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북한을 방문 중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평양에서 북한 국립교향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정 감독이 북한 음악인들과 면담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 감독은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도 참관했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정 감독은 북한과 어린이 음악교육, 교향악단 교환연주 등을 논의했으며 15일까지 평양에 머물 예정이다.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이사 등 2명이 동행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