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경제정책국장에 최상목 내정

2011-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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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국장 후임으로 이동…정책조정국장엔 유복환

▲최상목 정책조정국장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자리에 최상목 정책조정국장이 발령됐다.

유복환 성장기반정책관은 정책조정국장으로 수직 이동한다.

14일 재정부는 국장급 승진과 전보 인사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경제정책국장 자리는 성장·물가·고용·복지 등 모든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로 재정부내에서도 핵심 보직으로 손꼽힌다.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이 역대 최장수 재임 끝에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이 자리는 공석을 유지해왔다.

최 국장은 지난 4월까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다가 재정부 정책조정국장으로 복귀했다.

행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국장은 1996년에서 2000년에 당시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금융정책국에서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쳤다.

유 국장은 전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지역협력과장과 남북경제팀장,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등을 지냈으며 재정부 경제정책조정국 심의관인 성장기반정책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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