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상금은 10000유로(한화 약 2200만원).
2002년 세계 콩쿠르 연맹에 소속된 이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작곡의 네 부문에서 열린다. 루마니아 출생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에네스쿠를 기념하기 위해 동유럽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조르지 에네스쿠 페스 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1958년부터 시작해 2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