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지역 기업 가운데 수익 및 시가총액이 30억 달러를 넘는 기업을 중심으로 50대기업 리스트를 작성, 아시아 50대 기업순위를 발표해왔다.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중국기업은 지난해 7개였으나 올해는 23개기업으로 늘어났다.
특히 중국 기업으로서 상위 10위권안에 랭크된 회사는 야쥐러띠챤(雅居热地产), 안훼이하이루어쉐이니(安徽海螺水泥), 바이리궈지(百丽国际) 챵사중롄중꽁(长沙中联重工)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50대기업에 일본기업은 최초로 단 한개 회사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브스 측은 “6년 전에만 해도 아시아 50대 기업에 일본기업이 13개사에 달했으나 지난 3월 13일 대지진 이후 일본기업들의 생산력 및 국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