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이에 따라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현재까지의 누적 적자액은 1조2340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고 전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런 비율이라면 2011회계연도의 총 재적적자는 1조2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009회계연도에 연간 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후 2011회계연도까지 3년 연속 1조 달러 이상의 적자 기록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의회에 구성된 소위 '슈퍼위원회'가 향후 10년간 1조2000억 달러의 지출 삭감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2010회계연도의 미국 재정적자는 1조2930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