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5년내 그리스가 부도에 빠질 가능성이 98%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헤지펀드인 TF 마켓 어드바이저의 창업자 피터 트치르의 말을 인용, 13일(현지시각)에 이같이 보도했다.
이 수치는 특정 국가가 채무상환을 이행하지 않을 때 채권자들이 채권 액면금액의 40%만 보전받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삼아 만든 표준 가격모델을 적용해 분석한 것이라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 자료 집계 회사인 CMA는 전날 밤 이 전제치를 38%로 낮췄는데 이는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을 95%로 점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