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한 빈민가에서 12일(현지시각) 석유 송유관에 불이 나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이날 화재는 사고 현장 인근 석유탱크에서 휘발유가 흘러나와 주민들이 이를 퍼올리는 과정에서 휘발유에 불이 붙어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현지 경찰서장은 “사망자 수가 100명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