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2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의 D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 2천200여㎡를 태워 4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100여명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창고 안에 쌓여 있는 산업폐기물 등에서 불길이 계속 번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폐기물 더미에 붙은 불을 끄고 있으나 13일께나 완전 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아무도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